11일 시에 따르면 집중 지도·단속 대상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사용 행위, 배출요일·장소·시간을 지키지 않는 행위, 쓰레기 혼합배출 행위,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이다.
현재 안동시 쓰레기 배출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 배출방법은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는 알맞은 종량제 봉투와 종량제 마대를 이용해 일~월(토요일 배출금지)요일에 배출해야한다.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담아서 배출하거나 분리수거대를 이용해 월·목요일에 배출하면 된다. 연탄재는 비닐봉지나 상자에 담아 재가 날리지 않게 해서 월·수·금요일에 배출한다. 대형폐기물의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
해당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나 이로 인한 불편사항은 안동시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승오 안동시 자원순화과장은 “시가지 전 지역을 집중 지도·단속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청결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생강 포트 육묘재배로 초기 생육 촉진
경북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생강 포트 육묘재배’ 실증 사업을 추진해 생산량 증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11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생강은 4월 하순 파종을 시작해 보통 50일 정도 지난 6월 상순이 돼서야 싹이 나는 등 생육이 늦고 아예 싹이 나지 않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육묘 재배 시 불량 종강을 미리 골라내고 생육 초기 온도를 15~30℃ 범위로 관리해 싹을 틔워 5월 중순 심으면 결주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육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다.
기술센터는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농촌진흥시범 사업에 ‘생강 포트 육묘재배’ 사업을 반영, 더 많은 생강 재배 농가의 현장에 적용해 육묘 재배에 대한 정확한 결과물을 산출할 예정이다.
김후자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지역에 적합한 농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