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상대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부남 및 산남지역(현동면, 안덕면, 현서면)의 지방상수도 급수보급률을 80% 이상 높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추진 중인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안덕(현서)정수장, 부남정수장의 취수시설 및 정수시설 증설, 송배수관로 L=45.62km 설치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미급수 가구인 597세대 1200명의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으며, 지역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71.5%에서 86.1%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방상수도 공급의 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의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군민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많은 군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