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동오농촌재단에서 학계의 추천을 받아 매년 농·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를 각 학회별로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 씨는 한국응용곤충학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식물검역해충을 대상으로 수행한 내한성 기작 연구와 주요 농업해충의 유전정보 분석 및 생리적 기능 연구를 통한 새로운 해충방제 전략 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박 씨는 안동대 식물의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곤충병원세균과 이의 기주곤충에 대한 상호작용(병원성 및 면역기작)에 관한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에서 검역해충의 생리 및 방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안동대 식물의학과 이관희 학생, 전국곤충사진공모전 대상
국립안동대학교는 식물의학과에 재학 중인 이관희 학생(20학번)이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 진행한 ‘제6회 전국곤충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한국응용곤충학회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곤충에 대한 친근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달 28~29일까지 양일간 솔비치 삼척에서 열린 ‘2021년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됐으며, 이관희 학생은 나무좀살이고치벌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