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주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470억 원보다 8.60%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0.03% 증가한 1조 28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40.68% 감소한 14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62% 증가한 950억 원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0억 원, 세외수입 243억 원이며, 의존 재원은 지방교부세 5263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366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08억 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도시 쇠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을 꾀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자 고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