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으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작업 실전 훈련을 했다.
지난 1일 시행한 훈련에는 강한원 건설과장을 포함해 29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폭설에 대비해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한 제설차를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훈련 등을 했다.
상황은 모래살포 등과 같은 단순 제설작업과는 달리 염수용액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9대 및 시보유 덤프 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과 소금을 살포하는 방식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구간 제설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반 ‘원예과정’ 개강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2021 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 원예과정’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5년 이내 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영주시로 귀농 예정인 자 또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5회에 걸쳐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원예작물 재배기초,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기초 재배기술과 신규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장 입실 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교육생간 거리두기, 교육 후 방역작업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교육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들의 기초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식량작물, 과수, 원예작물 3개 과정을 편성해 지난 5월 식량작물과정, 11월 과수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장성욱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신규 농업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