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비등 확보"

정진석 국회부의장 "공주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비등 확보"

- 2022년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 및 기본조사비 국비 3억 원 반영
-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0억 확보..공주 19억, 부여 21억, 청양 20억원

기사승인 2021-12-05 18:29:24
공주시 탄천면 이창휘 주민대표 등이 탄천면 일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국비사업 확정 소식을 접하고, 공주의 정진석 국회부의장 사무실을 방문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 힘,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022년 국가 예산에 '공주시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반영을 이끌어내고, 내년도 예산에 기본조사비 등 3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공주시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

탄천면 일대 약 416ha에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21.9km, 용수로 6.4km를 설치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420억 원(전액 국비)이다.  

정 부의장은 그간 "공주시 탄천면 일대의 상습 가뭄 피해를 해결하고자 충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 및 2022년도 국비 3억 원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 부의장은 “지난 총선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무엇보다 지역의 만성적인 가뭄 해결을 바랐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기본조사, 신규 착수지구 선정, 세부설계, 착공 등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가뭄 취약지구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석 부의장은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공주시 19억원, 부여군 21억원, 청양군 20억원으로 총 12개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이다.확보 내역은 공주시의 현안 숙원 사업으로 ▲상왕도로(시도23호) 확포장공사 8억원 ▲가락골 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CCTV 교체·보강사업 2억원 등이다.

부여군은 ▲부여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설치사업(석성 정각리) 5억원 ▲세도면 가회청포지구 배수개선사업 4억원 ▲석성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5억원 ▲함모소교량 정비사업 6억원 ▲지토소교량 정비사업 1억원이다.

청양군은 ▲화성면 신정리 리도201호 확포장공사 5억원 ▲재난위협교량 내진보강 사업 5억원(간곡교, 적곡교, 역촌교, 화양교) ▲청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원 ▲취약지 CCTV 설치 및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구축 5억원을 확보했다.

정 부의장은 “시급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특별교부세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들여다 보고,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 부여, 청양을 만드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와 관련 4일 오후 충남 공주의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공주⋅부여⋅청양지역의 국비예산 '빵빵하게 따냈다' 며, 그간의 과정을 당원등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주⋅부여⋅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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