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과 공주시에서 3, 4일 코로나 19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에서 3일 코로나 19 확진자 7명(논산 944 - 950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10대 미만, 60대, 70대 각 2명, 20대 1명이다. 전날 논산시 보건소 검사결과 이날 확진됐다.
논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4명은 충남 13291번 확진자등 기확진자의 접촉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선제검사결과 확진 각 1명,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4일에도 11명(논산 951 - 961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30대, 60대 각 2명, 10대, 70대 각 2명, 10대 1명이다. 확진자 중 10명은 충남 기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입원의료기관은 협의 중이다.
이로써 논산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4일 현재 961명으로 늘어났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서는 3일 코로나 19 확진자 7명(공주 371 - 376, 기타 35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30대, 40대, 70대 각 1명, 60대 4명이다. 전날 보건소 검사결과 이날 확진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는 충남 기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자 1명이며,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이들 중 5명은 입원의료 기관 협의 중이며, 1명은 경기도에 이관하고 1명은 충남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조치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4일엔 확진자 4명(공주 377 - 380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확진자는 수원 9485번 확진자 등 기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로써 공주시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380명이다.
공주⋅논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