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설계·방제 방법 자문으로 방제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권역 6개 시·군, 울산시와 소나무재선충병 현장토론회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현장특임관 등 전문가들이 지역별 방제계획과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올해 우화기(2021년 9월~2022년 3월) 방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경상남도·울산시의 예찰 및 방제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관별 방제전략에 따라 방제 단계별(설계, 시공, 감리) 과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효과적 방제 추진으로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및 감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