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와 PT 발표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열렸다. 자연경관과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상품화(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있는 대회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했고 내년 1월 초에 열릴 예정이던 대회 역시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해 2월 말로 연기, 향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