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21년 경남문화예술회관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경남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차지연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서 파워풀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는 모든 작품의 흥행을 이끄는 것은 물론, MBC 복면가왕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졸업 후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출연해 보컬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MBC 결혼 터는 남자들, SBS 백년손님, SBS 토요일이 좋다 - 오! 마이 베이비, KBS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 출연하며, 끊임없는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2021 아디오스 콘서트 차지연‧손준호 – Recovery(회복)를 진행하게 됐다"며 "뮤지컬과 방송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지연과 손준호의 노래로, 크리스마스이브에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옛사랑 △하늘을 달리다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손 소독과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