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 이하 벤처협회)는 20일 대전 유성구 조이마루에서 ‘2021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벤처협회는 금일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지역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기업인과 기업지원을 통한 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원기관 임직원,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올해의 대덕인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벤처산업 활성화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기업에게 수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는 ㈜에스아이에이 전태균 대표, ㈜나노하이테크 김병택 전무이사가 수상했으며, 지원기관 근로자 부문에는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정현근 팀장이 수상하며 대덕 벤처 특구의 위상을 높였다. 

더불어 이날 시상식에서 대전광역시장 기업인 감사패는 ㈜디에스전자 임병옥 대표이사, 비전세미콘(주) 권성만 전무이사가 선정되었으며, 대전광역시장 지원기관 표창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기업 문화정착 공헌에 표창하는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문기 명예교수, 서울프로폴리스(주) 이승완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본 행사에서 회원사가 공동으로 추운 연말 어렵고 힘든 지역민에게 힘이 되길 기원하며, 이웃사랑 성금 6170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거점인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 벤처산업이 발전하고 우수 중소기업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과학 도시 대전답게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시가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병순 벤처협회 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성과를 이룬 벤처기업에 경의를 표한다"며 “2022년에는 남겨진 후회,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행사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 함재봉 교수가 ‘한국 사람 만들기’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