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황태경 담당,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경북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황태경 담당이 '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농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최근 5년간의 농촌지도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과 여론평가, 3차 발표평가 등 3개월의 기간 동안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발된다.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은 군위군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및 설비 4개월 만에 조기 완공, 맞춤형 특허 미생물 14종 매뉴얼 정립, 전국 최초 농업인 납부 편의 및 사용확대를 위한 마일리지제도 도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은 “농업기술보급 혁신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농업기술을 보급해 군위군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흥면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실천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라면 22상자, 목도리 22개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참가해 일일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의흥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평소에도 환경정화활동, 복지회관 청소, 김장 봉사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군위읍 취약계층 청소년, 주거보증금 지원
군위군 군위읍은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주거 이전이 필요한 가정에 보증금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구는 조손가정으로 이사를 앞두고 LH국민임대아파트를 신청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걱정하던 중이었다.
다행히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보증금을 지원받아 이달 안에 LH에 입주하게됐다.
지원을 받게 된 할머니는 겨울에 따뜻한 집으로 이사도 하고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의 온누리상품권 후원으로 손자의 공부방까지 만들어 줘서 너무나도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상규 군위읍장은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