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 '매우 만족'

대구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 '매우 만족'

기사승인 2021-12-29 11:36:21
대구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주차장에 LED디밍조명을 설치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2021.12.29
대구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 중인 매입임대주택 225동 2405세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달서경찰서-달서구-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새로 출범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범죄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관리 중인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결과 사후 설문조사에서 설문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입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달서구·남구 소재의 36개 동 399세대에 CCTV, LED디밍조명, 도시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을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추가로 50개 동 6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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