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올해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예산 절감 효과 기대

영양군, 올해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예산 절감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2-01-03 16:14:31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2022.01.03
경북 영양군이 건설안전 과장을 단장에 임명하고 29명의 시설직 공무원을 구성해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28일까지 도로교량 사업, 농업기반 사업, 상수도 및 관광개발 사업, 하수도 사업, 하천 사업, 주민숙원 및 도시개발 사업 등 6개 반으로 나눠 총 320여 건, 2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2월 말부터 일제히 공사 발주와 착공을 시작, 농번기 이전인 5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 지구의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원 발생과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실무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업무능력 향상과 설계용역비 등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주효 영양군 건설과장은 “올해도 소규모 건설 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해 코로나로 인한 침체한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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