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제(최다규모 450명)에 이어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446명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감염자는 386명으로 집계했다. 더불어 지역 내(內) 56명, 타지역 7명, 해외 입국 2명 등 65명만 감염경로를 확인했다. 

주간 확진자(24~30일까지)도 2703명으로 하루평균 확진자는 386.1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 방역 관계자는 "관내 하루평균 검사자가 1만 2천여 건에 달해 오미크론 검사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히며, "설 명절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만남을 자제하고, 피치 못해 이동시는 접촉을 자제하고 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1일 대전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725명이며 그 중 해외입국 감염자는 285명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