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한 달 쉰 손흥민, 6일 브라이튼전서 복귀 유력

부상으로 한 달 쉰 손흥민, 6일 브라이튼전서 복귀 유력

기사승인 2022-02-03 14:18:51
훈련하는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드디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브라이튼과 32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컵대회) 4강 1차전을 마친 뒤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약 한 달 가까이 재활에만 매진했고, 이로 인해 1월말부터 2월초에 열린 축구대표팀 일정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런던에서 재활에 힘쓰던 손흥민은 마침내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알 토마스 기자는 2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훈련을 소화했다. FA컵 4라운드 브라이튼전에 돌아올 것”이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더 이상 부상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 공식 SNS에 “당신이 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손흥민이 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의 부재 속 치른 4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춤했던 토트넘으로서는 에이스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여기에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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