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K6 중기관총과 군용차량용 AMT를 선보이며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500마력 자동변속기와 120mm 박격포체계, 군용차량용 동력전달장치체계 모형도 함께 전시해 신규 양산품의 글로벌 마케팅도 적극 추진했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전문업체인 SNT모티브는 K15 기관총과 STC16 기관단총, STSM21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SNT모티브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STC16 소총과 STSM21 기관단총은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유럽 등 전세계 방산관계자들에게 K-방산과 SNT 방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방산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orld Defense Show 2022(WDS 2022)’는 사우디아라비아 방위산업청이 처음 주최하는 종합방산전시회로 45개국 800여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