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은 안동시 지역특화 사업인 문화·관광 분야의 미술 문화재 복원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기업의 강소기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에서 전액 강의료를 지원하는 사업은 총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안동시 소재 대학교(안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의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주 2회(월, 수)로 하루 3시간씩 총 60시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공고문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하고 3개월간 안동대에서 강의를 수강하며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재 복원에 관한 이론, 실기, 현장실무 능력을 쌓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대 홈페이지와 안동시, 안동형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나 안동형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안동시는 전국 지자체 중 국가·도 지정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 중 하나”라며 “향후 문화재의 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관련 실무 전문인력의 수급 불균형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이번 교육이 실무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