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가 코카콜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와 코카콜라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아이콘스뿐만 아니라 8개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까지 포함한 계약이라고 밝혔다.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모바일 e스포츠이다. 2022년에 첫 번째 공식 프로 시즌이 시작됐으며 8개의 지역 리그(한국, 북미, 남미, 브라질,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대회가 창설됐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은 올여름에 열릴 와일드 리프트 최초의 국제대회인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 개최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한국 지역 리그인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은 지난 2월 21일 광동 프릭스와 T1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전 세계 창설 파트너라는 지위를 얻었다. 이에 따라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맞춤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과거에도 라이엇 게임즈와 협력한 바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여러 나라에서 영화관과 협력해 소장 가치가 높은 수집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맞춤 관람 경험을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레오 파리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현재 세계 최대의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창설에 기여한 코카콜라로부터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에 미래가 있다라는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기반인 8개 지역 리그의 국가를 포함해 100여 개국을 아우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라고 말했다.
코카콜라 컴퍼니의 셀만 카레아가 코카콜라 브랜딩 글로벌 최고책임자는 "와일드 리프트 팀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몇 개월, 몇 년에 걸쳐 세계 각지의 팬에게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