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운영 조례안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강원도의회는 25일 제307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강원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기금 재원을 일반회계 전입금, 지방채 발행, 기금운용 수익금 등으로 하고 용도를 신청사 건립 부지 매입비, 건축비, 설계비, 감리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기금의 조성·운용·사용, 결산 등 기금운용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아울러 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3089억원은 2027년까지 연차별로 조성된다.
올해는 제1회 추경예산에 50억원을 반영했으며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00억원 규모로 재원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 1월4일 강원도 청사 신축부지로 캠프페이지 부지를 확정 발표함에 따라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먼저 청사 신축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캠프페이지 부지 내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또 춘천시와 부지교환, 문화재 발굴조사 및 토양오염 정화작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협의한다.
이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박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청사 신축은 현 청사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 짓는 것으로 소재지 이전이 아님을 재차 말씀드린다”며 “도민과 함께 강원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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