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대전 중구 오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진심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심캠프는 성 예비후보가 교육에 ‘진심(眞心)’이라는 의미와 성광진의 ‘진’의 마음(心)을 담아 대전교육을 진심으로 개혁하려는 후보의 마음을 담아 명명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과 교사의 얼굴에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반드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다정한 대전교육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은 "대전교육을 바꾸기 위해 '민주'라는 이름 걸고, '진보'의 정신으로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믿는다"며 "뚝심의 교육으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진심교육, 진심교육감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성광진 예비후보는 1985년 대전북고(현 제일고)에서 국어교사로 교직 활동을 시작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로 신뢰를 쌓았다. 더불어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대전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권 확보와 교육환경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