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야숨2’, 올해 못 본다…2023년 봄으로 출시연기

‘젤다 야숨2’, 올해 못 본다…2023년 봄으로 출시연기

기사승인 2022-03-30 10:43:58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 2023년 봄으로 출시.   연기 닌텐도 유튜브 영상 캡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이하 야숨 속편)’ 출시가 2023년 봄으로 미뤄졌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이하 야생의 숨결 속편)’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개발 일정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출시 연기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좀 더 특별한 게임의 경험을 위해, 개발팀 전체가 계속해서 열심히 게임을 만들고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면서 “확장된 세계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확장되며 유저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만남과 놀이들이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새로운 경험을 위해 개발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열린 E3 2021에서 야생의 숨결 속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과 불을 내뿜어 적을 공격하는 ‘기믹(몬스터를 잡을 때 일정 행동을 취해야 넘어갈 수 있는 것)’을 비롯해 벽을 뚫고 이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인공인 ‘링크’가 하늘을 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하 야생의 숨결)’은 2017년 출시 당시 오픈월드의 새로운 지평을 썼다는 극찬을 받았다. 야생의 숨결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그해 최다 ‘Game of The Year(GOTY)’로 선정됐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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