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국민의힘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동구 가양동)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세몰이에 나섰다.
민선 5기와 6기(2010년 7월~2018년 6월) 동구청장을 역임한 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사무장, 동장, 과장, 구청장 시절을 거쳤다"며 "지난 45년의 공직생활 중 '동구'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머릿속에서 떠나 본 적이 없다 동구만 생각하고 동구청장으로 수많은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다른 지역을 위해 일하다가 갑자기 동구에 온 후보는 동구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개소식은 다시 한번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커다란 힘이자, 동구청장 한현택의 원동력"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정용기 대전시장 예비후보,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 박희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하고, 동구 각 단체 회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한현택 전 동구청장을 응원했다.
한편 한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1955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중, 충남고, 한남대학교(회계학과 학사),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사회복지 석사), 대전대학교 행정학과(박사과정)를 수료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