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용상동 강변 둔치 약 9649㎡ 내에 총 사업비 8억7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 올해 3월 말 완료했다.
주요 공원시설은 자연형 계류(시냇물)시설, 정자 전망대, 쉼터 및 산책로 등이다.
특히 장미원, 작약원, 수국원 등 계절별 꽃을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권용해 안동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 넘치는 녹색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녹색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임신부에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지원
경북 안동시 보건소가 면역수준이 낮고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총 7650개를 무상 지원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주민등록주소지 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1인당 10개씩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임신부 본인 및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초음파사진, 임신관련 앱 등)를 지참해 수령하면 된다. 배우자나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 대리인이 신청하려면 임신부 신분증, 임신확인서류, 임신부와의 관계 확인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가 있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321명에게 총 321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1차 지원한 바 있다.
안동 문화도시 ‘나의 일기가 한 편의 영화로’ 사연 모집
경북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의 하나로 자신의 일기를 다큐 영상으로 제작해주는 ‘나의 일기 한 편의 영화로’ 사연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나만의 사연을 주제로 다큐 제작을 희망하는 안동시민 5인(팀)이다.
공모주제는 안동에서 경험한 추억이 깊은 사연으로 인간극장이 될만한 이웃이나 나의 이야기이다.
선정된 사연 5건에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전문영상 제작 기록단과 매칭을 통해 영상촬영, 편집, 나레이션 등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