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서 전달

예천군,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서 전달

기사승인 2022-04-13 09:44:15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2.04.13
경북 예천군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이 문화재 지정서를 받았다. 군은 최근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이 경상북도 문화재(문화재자료)로 지정되자 지정서를 전달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명봉사 요사채에 안치돼 있는 목조보살좌상은 1713년 무렵 조선 후기 조각승인 탁밀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다. 지금까지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 만 아니라, 현존하는 탁밀 관련 불상 중 가장 말기 작품으로 평가받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군에는 국보 1건, 보물 22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35건과 도 유형문화재 21건, 문화재자료 30건 등 총 103건의 문화재를 보유 중이다.

최미정 예천군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불교 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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