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의당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전승수)는 지난 14일 수촌리고분군에서 ‘찾아가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이장회의’는 의당면이장단협의회가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개발 사업지나 마을의 특색이 드러나는 명소를 직접 찾아가 마을 간 선진사례를 교류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 21명은 수촌리고분군을 방문해 수촌리고분군 산책로와 수촌리 산책로의 연결 방안 토의 등 특색있는 마을공동체 개발을 위한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수촌리고분군 쓰레기 수거 활동도 실시했다.
전승수 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이번 달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이장회의에 적극 참여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의당면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의당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솔선수범해 봉사 정신을 발휘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의당면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당면 이장단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장회의 개최 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병화)는 이날 정안면 소재 정안천변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낚시활동이 이뤄지는 내촌리에서 보물리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실시, 약 1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정안면을 만들기 동참을 위한 ‘깨끗한 정안면 만들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최병화 주민자치회장은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올바른 쓰레기 처리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어느 마을보다 깨끗한 정안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