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더불어민주당 전북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농업 공약으로 군민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 농업인 지원제도, 농업 현장 의견 최우선 반영, 친환경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귀농귀촌 사업 장려, 농민이 살맛나는 농산물 판로 개척 등 5개 분야 22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도농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풍요로운 순창을 만들고, 전체 인구의 1/3이 농사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순창의 현실에 맞춰 농업 관련 정책을 통해 군민 소득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을 개량해 순창형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수도작 농가는 작물 소득과 발전 소득을 함께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 최저가격보장제 등 실제 농민이 필요로 하는 지원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순정축협 4선 조합장의 경험과 인맥을 살려 지역 농·축협을 연계한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순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