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기관이 의료, 바이오(또는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 산업 및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병원 개방형 실험실과 14개 참여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바이오(또는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협력 △인력 및 정보 상호 교류 △시설·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 공동 활용 △양 기관의 서비스 우선 활용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주요 협약사항에 합의했으며 향후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이행할 것으로 약속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써 지역의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과 연계한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양제 대표는 "경상국립대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진료 협진 시스템인 닥터로그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집·관리된 의생명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 내외 기업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