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조근수 부본부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170여 가정에 햇반과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밑반찬 나눔행사(찬찬찬)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찬찬찬’에는 가득차다는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담아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가 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민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근수 부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