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선장이 조타실 등 초기 진화한 상태로 남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선박 내 잠재화재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어선 A호 인명피해는 없으나 조타실 내 전자장비가 소손(피해액 500만원 추정)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이날 어선 A호 선장이 출항 준비 중 예비 배터리를 이용해 선박의 시동을 거는 순간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