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재난감시용 CCTV 전수점검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태풍 등 자연재난의 신속 대응을 위해 최근 4곳에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 재난감시용 CCTV 설치사업은 도비보조사업 매칭사업(도 40%, 시 60%)이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감시용 CCTV 카메라는 고화소, 고배율 등 혁신제품으로 악천후에도 고화질 영상으로 현장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자연재난 예찰을 위해 하천 및 신천 등에 설치된 재난감시용 CCTV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장애없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감시용 CCTV 설치 등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권영선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로 실시간 현장을 확인해 자연재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예경보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