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세미나 개최

세종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세미나 개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 ‘정부의 철학과 정책방향' 제시
최민호 세종시장, 국민 염원 담아 '미래전략수도' 완성...‘진짜수도’ 지향

기사승인 2022-07-16 14:33:56
김병준 특별위원장(가운데 파란 넥타이)과 최민호 세종시장(위원장 바로 오른쪽)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시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 참석을 기념해 촬영에 임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가 14일 청사 여민실에서 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인 지역균형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정책당국, 지역산업연구기관 등 전문가 토론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과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직접 특별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을 토대로 15대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며, 분권형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구축,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수립 등 향후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구현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이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구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어 박기관 상지대 교수는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역주도 균형발전에 대해,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 ‘지역별 혁신성장 역량진단과 균형발전 대응 전략’으로 혁신성장 강화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소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시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함께 자리했다.

14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진짜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자체 스스로 발전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역 주도 생태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시도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국민의 염원을 담아 ‘진짜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특별세미나를 계기로 새 정부의 균형발전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이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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