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추진 해오던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일 사전관계자 회의를 개최 했다. 이번 관계자 회의에서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통영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점검시설물별 안전점검 추진부서 담당자가 집중안전점검을 대비해 추진에 관한 설명과 함께 상호간 의견을 교류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관광숙박, 낚시어선, 도로교량, 산사태취약지역, 건설현장 등 관내 안전취약 시설물 등 총 106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설 소관부서, 민간전문가,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안전점검체계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및 이용금지 조치 등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주민이 직접 생활밀접시설(경로당, 마을회관, 교량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주민신청제를 시행해 시민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大전환에 대한 시민참여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시, 추석 명절맞이 거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 확보함에 따라 1500억 판매를 목표로 올 추석명절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지류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현재 5%에서 10%로 확대해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20억원을 증액해 올해 최대 규모인 120억원을 발행하며, 다음달 9월 1일부터 4일까지 2회 분할해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상품권 구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매달 1일에 1회 판매하던 것을 2회 분할로 판매해 실 구매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권은 월별 개인 25만원, 법인 50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본점지점을 포함해서 33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체크페이, 올원뱅크 등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품권 10%발행(할인보전금)에 5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조선업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