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경상국립대, 창원대, 창신대 등 도내 7개 대학에서 34명과 한국남동발전, 경남도청, 국토안전관리원 등 5개 공공기관 담당자 29명 총 63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치열하게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학생부분은 창원대 정성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공공부분은 남동발전 김현우 과장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부분 대상을 차지한 정성호 군은 "학교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회 참석 기회가 흔치않은데, 더욱 긴장감이 있어 즐거웠다"며 "이러한 대회에 자주 참가해서 국가를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내 대학과 공공기관의 인재양성 및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회사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 추진
경남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창업·취농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청년농업인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주 2회, 총 102시간 동안 시행할 계획이며, 대면교육을 기본으로 추진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8월 26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능형 농장 온실 설비와 환경관리, 시설작물 양·수분관리, 농업정책, 농업경영 분석 등 지능형 농장 전반과 농업경영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8주차에는 지능형 농장 현장 견학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은 지능형 농장 시설운영과 작물 재배, 농업경영에 필요한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전문기술력을 갖춘 지역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