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은 6일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 일시적으로 운영을 멈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부산 낙동강 쪽 대천교 수위가 3.59m로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 해안도로도 태풍 영향으로 인해 도로 이동이 차단된 상태다.
힌남노는 경남 통영과 거제 인근에 상륙한 뒤 2, 3시간 만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 반경이 400㎞에 달할 정도로 세력이 강해 수도권 등 전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힌남노는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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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