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이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2차 정보혁명을 바탕으로 ICT 및 융합 신기술을 통해 새롭게 부각된 개념으로, 산업·기술 간 창의적인 결합을 통해 창출된 산업 부문이다.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대표적인 신산업 분야로 경제 기여도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이 높아 정책적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진공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분야 전환 및 진출을 위해 정책자금 및 인력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신산업 분야는 기술 간 융합 및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중진공은 신산업 영위기업의 기술 및 경쟁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신산업 전용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신규 개발한 평가모형은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3개 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적용된다. 오는 15일부터 정책자금 심사 시 기술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기업의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첨단산업 분야 중 중소벤처기업 참여가 활발하고 파급성이 높은 분야의 평가모형을 우선 도입했다"며 "이번 평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인 발굴 및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 실시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청년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운영기술 교육'을 13일부터 2개월(기간 중 16회)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이란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생육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농장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설비와 작물 육묘 기술, 양수분 관리 등 스마트팜 재배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8주차 교육은 스마트팜 선도농가에 현장견학을 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에 필요한 각 분야별(작물관리, 병해충, 양수분관리, 환경관리 등) 전문가인 한국네타핌 원성재, 농가살림연구소 박강진, 경상국립대 이상우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기술을 갖춘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영농정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응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박물관, 온라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이 관람객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박물관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1회의 온라인퀴즈를 진행하며, 100가족을 추첨해 박물관 굿즈를 배송해준다.
9월의 퀴즈는 객관식퀴즈다.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힌트를 얻어 퀴즈를 푼 후 교육·문화→문화행사예약에서 정답을 적어내면 되고, 응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며, 정답 및 당첨(개별연락) 여부는 10월 4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 배송되는 굿즈는 국립진주박물관 전경사진이 담겨있는 150조각의 지그소 퍼즐, 국보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과 보물 현자총통이 각각 디자인돼 있는 블록 열쇠고리 체험재료 2종, 그리고 텀블러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