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5승 전승을 거두고 그룹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DRX는 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 차 경기에서 유럽의 매드 라이온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5승 0패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마친 이들은 B조 1위 자격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DRX는 같은 LCK 팀이 없는 C조 편성이 확정적이다. 중국의 탑 e스포츠(TES), 유럽의 로그, 베트남의 기가바이트 e스포츠(GAM)와 8강행을 놓고 맞붙게 된다.
DRX의 합류로 그룹스테이지 C조는 B조에 이어 ‘죽음의 조’로 변모했다.
TES는 중국 프로리그(LPL) 서머 시즌 준우승팀으로, 같은 리그의 징동 게이밍(JDG), 한국의 젠지 e스포츠와 더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로그는 유러피안 챔피언스리그(LEC) 서머 시즌 우승팀이다. GAM은 베트남 리그(VCS) 서머 시즌 우승팀이다.
DRX의 그룹스테이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한국은 준우승팀 T1이 A조에, 3위 담원 기아가 B조에 속했다. 우승팀 젠지는 D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