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8억 원, 2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1%,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 -11%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14%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789억원, 225억원, 179억원이다.
아프리카TV는 3분기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수기 효과 및 신규 광고주 확대로 플랫폼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 모두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분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마련과 외부 시장 환경 변화 대응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외 주요 프로 스포츠 및 e스포츠 리그 생중계 △1인 미디어 진행자(BJ) 참여형 캐주얼 e스포츠 리그 △e스포츠 구단 협업 방송 등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4분기에도 새로운 광고 상품 출시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매출의 고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