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중개형 ISA 출시
BNK투자증권이 1일 다양한 투자기회와 절세 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중개형 IS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금융기관을 통합해 1인 1계좌만 가능한 중개형 ISA는 고객이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다.
특히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9.9%로 분리과세 된다.
또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돼 절세에 유리하다고 BNK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가입대상은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지 않는 국내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거나 만 15~18세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BNK투자증권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BNK투자증권 MTS(Mobile Trading System)를 통해 중개형 ISA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매매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BNK투자증권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BNK투자증권’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상품과 우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Tax센터, ‘은퇴 세무 설계 서비스’ 실시
NH투자증권 택스센터는 퇴직 예정자의 은퇴 전후에 발생하는 연금·세무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은퇴 세무 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연말연시엔 세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국민·퇴직·개인연금의 수령 방법 및 건강보험료 부담 등을 주제로 세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크게 은퇴 전 연금·세무 설계 프로그램과 은퇴 후 1:1 연금 절세 컨설팅 총 2가지로 구성된다. 복잡한 은퇴 전후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퇴 전 설계 프로그램’은 연금수령 절세 3단계 전략,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사전 대비, 상속·증여 절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은퇴 후 1:1 연금 절세 컨설팅’은 퇴직연금, 국민연금, 개인연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효과적으로 연금을 수령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연금 설계를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상속세와 증여 관련 절세 상담도 진행한다.
유현숙 NH투자증권 WM사업부 총괄대표는 “은퇴 연금·세무 설계 서비스는 기업의 퇴직 예정자들만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계획할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 고객에게 꼭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은퇴 세무 설계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 연금부자’ 투자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한국투자 연금부자 투자세미나’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배우 이동욱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며 시작을 알린 ‘연금부자 한국투자’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앞으로 연금 투자의 중요성과 올바른 투자법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판매사 담당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배재규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연금 투자 상품과 운용철학, 연금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배 대표는 “회사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벌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연금 투자 교육 등 고객 가치 지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Great Compan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지난 5일 출시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소개였다. 한국인의 연금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여 자산 배분 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낮게 운용한다.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을 위해 인적 자본 분석을 바탕으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도 자체 개발했다. △위험조정수익률 우수 자산 엄선 △미국 성장주와 한국 채권을 조합한 자산 배분 △환노출 등의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는 특징도 있다.
발표를 맡은 박희운 솔루션본부장은 “30년 동안 자본시장에서 근무하면서 깨달은 모든 것을 이 펀드에 담았다”라며 “매년 중간 이상을 꾸준히 하다가 결국 1등이 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퇴직연금 DB 적립금 운용에 특화된 펀드인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의 운용 경과 설명을 끝으로 이날 세미나는 종료됐다. 박 본부장은 “2031년 1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은 국민들의 윤택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