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시 제2선거구)이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법 연내통과’라는 휘장을 달고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2 JTBC 서울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48분 만에 완주했다.

염 의원은 “시대적 화두인 지역불균형의 집적지인 전북을 특별자치도로 승격,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새만금을 동아시아 거점 경제도시로 조성해 대한민국이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 천우신조의 기회다”며 “ 특별법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염영선 의원 지난 2001년에 마라톤을 시작해 30여 차례 풀코스를 완주, 최고기록으로 지난 2015년 3시간 1분 완주 기록을 갖고 있다.

마라톤은 세상과 시대를 향한 절규이자 퍼포먼스라는 신념으로 염 의원은 지난 2017년에는 ‘정권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등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42.195㎞를 달려 주목을 받았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