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교육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위해 농장주가 갖워야 할 안전관리, 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등과 함께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에 경남농기원은 예비 교육농장주의 자질과 교육농장 기반조성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도 단위 교사양성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6일부터 추진하는 올해 교육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일까지 3일간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아동발달의 이해 등 농촌교육농장 운영에 필요한 기초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초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농촌교육농장의 교육적 가치와 농촌교육농장 운영 사례,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육활동 계획안 작성과 함께 교육프로그램 작성 실습과 보완 등으로 구성해 교육농장주로서 농업농촌 전문교사 자질향상이라는 내실화에 주안점을 뒀다.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각자의 농촌교육농장에서 미래 소비자이거나 생산자가 될 참여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농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바라며 농가의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강화해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활활 타오르는 '산청엑스포 파이어 레터'에 엑스포 성공기원 염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산청군 금서면 창주강변 일원에서 군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소원등 달기, 소원 성취문 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산청 매구보존회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군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엑스포 성공 기원을 담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파이어 레터' 점화에서 행사에 참여한 군민 모두가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승화 군수는 "2023년은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로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 군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군민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 로드맵 엑스포!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축구 메카 산청군, 미래 희망 키운다…스포츠클럽 유소년 육성반 창단
축구의 고장 경남 산청에서 축구선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새싹이 움트고 있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럽 유소년 육성반을 창단하고 50여 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학년 별로 단원을 모집한 유소년 육성반은 지난해 11월 창단 작업을 마무리 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방과 후 매주 3회씩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를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고 있다.
특히 전문 코치진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술과 드리블 연습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절기 추운 날씨와 궂은 날씨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성실히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은 기초적인 훈련을 받고 있는 육성반이지만 이들의 꿈은 원대하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처럼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다.
산청을 대표하고 베트남에서 국가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박항서 감독을 넘어 세계 속에 산청을 알리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꾸준히 훈련하니 눈에 띄게 실력이 느는 게 보인다"며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돼 산청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군은 이번 유소년 육성반 창단으로 축구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초등부가 없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청군은 이번 창단을 통해 U-15 중등부와 연계하는 등 산청이 축구 메카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구의 고장 산청에서 지역 축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초등부 유소년 육성반을 창단하게 됐다"며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합천군소상공인지원센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장상담으로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
합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한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 출장상담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출장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군소상공인지원센터 사무실에서 운영하며 혜택을 받은 합천군민들이 많아 올해에도 계속 상담소를 운영·유지한다.
신용보증재단 출장상담소는 경남신용재단 거창지점과 원거리에 있는 합천군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상공인 신용보증 상담 및 보증지원 가능성 검토 등 신용대출 애로사항 해소가 최우선이며 더 나은 상담을 위해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에서도 상주해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상담희망자는 합천군 관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매출증빙 자료를 지참해 합천군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본인에게 맞는 대출을 안내받을 수 있고 본인에게 맞는 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상담은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사전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합천군과 협업해 운영한 결과 많은 군민들이 신용보증재단 출장상담소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며 "올해에도 운영·유지해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자금 대출을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