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20일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20일 오후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김곤섭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과 대외협력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충식 이사장은 "건학 113주년을 맞이한 경상국립대가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데 대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특히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문화적 긍지를 제고하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올해 건학 113주년과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과 화합하려는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병원으로 27개 진료센터와 33개 세부 진료과가 있다. 지난 2021년 3월 창원중앙역세권으로 확장 이전 개원한 창원한마음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한강 이남 병원 건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