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상전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됐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 및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는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전 ▲원작 아키에이지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1월 사전 등록을 시작한 지 두 달 여 만에 사전 등록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모았다. 이를 기념해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플레이 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희귀 직업 선택권’과 ‘희귀 선박 건조대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달성 레벨에 따라 강화 주문서 및 직업 소환권 등을 얻을 수 있는 ‘레벨 달성 이벤트’, 하루 2회까지 아이템을 지급하는 ‘데일리 보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한 경품 획득의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기다려주신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에이지 워는 전날인 20일 사전 다운로드 오픈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