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4월 21일까지 ‘제품디자인·브랜드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로 제품 콘셉트, 외형디자인 등의 주기적 개선을 위해 분야별로 지속적인 디자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에는 제품디자인 4개사, 브랜드디자인 6개사 등 총 10개사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기존 제품디자인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제품디자인은 기업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BI개발과 브랜드 적용 패키지 등 디자인을 도와주는 브랜드 개발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개발비용의 90%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북 중소제조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은 경북·대구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개 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과제는 선정평가(상품성, 수행능력, 사업화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선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6개 세부사업에 284개 기업을 지원한바 있다.
지원경쟁률은 평균 3.3:1을 보였으며, 지원 결과 전체 수혜기업의 매출이 993억원 증가(20.7%)하는 등 기업 95%가 만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