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지난 2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 재난구호과(Civil Defence Emergency)를 방문해 재난대비 주요 정책 및 운영 체계 등을 벤치마킹 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질랜드 벤치마킹 장소는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 이후 만들어진 비상운영센터 홀로 재난발생시 재난안전 관련 소방, 경찰 등의 부서간 신속한 회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위원들은 "강원도청 신청사에도 소방본부, 산림청(산불대응담당), 재난안전실, 자치경찰위원회 등의 부서간 신속한 회의가 가능한 ‘재난안전센터 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강원도는 지형 특성상 대형산불, 태풍, 홍수 등 각종 재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만큼 강원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센터 홀’ 시스템 구축을 강원도청 신축시 반영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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