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회장 김환태)는 30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풍물장터 관리부분에 있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남은기간 동안 장터음식점을 대상으로 가격 및 음식 질, 위생관리, 카드단말기 및 현금영수증 발부 등 전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영업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독과 지도는 물론 위배시에는 폐점 및 강제퇴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향후 진해군항제 음식점 입점시 영원히 배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항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의 착한가격 및 청결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캠페인을 벌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환태 회장은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진해군항제가 먹거리 부실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과 민원에 대해 다시한번 미한함과 사후평가를 통해 가성비와 퀄리티가 있는 업체가 입점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