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코로나19 치명률 28주 만에 최소…“일반의료체계 전환 준비”

코로나19 치명률 28주 만에 최소…“일반의료체계 전환 준비”

일평균 확진자는 전주 대비 1.1% 증가
지자체별 대응 계획 수립

기사승인 2023-04-05 11:16:37 업데이트 2023-04-05 11:21:35
사진=연합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치명률이 28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일평균 확진자가 다소 늘긴 했지만, 방역 상황은 안정적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5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04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했지만, 주간 치명률은 0.06%로 28주 만에 최소치를 보였다”며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치명률은 지난해 9월 1주차 때 0.07%를 찍은 이후 0.1%를 상회하다가 올해 2월 4주에 0.13%을 기록했고, 3월 3주차에는 0.06%로 떨어졌다.

한 차관은 “정부는 지난주 내놓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바탕으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지자체별 위기 단계 조정에 따른 치료제 처방률 제고, 전담 대응기구 운영 등 대응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붕괴 나흘째 ‘광명 신안산선’…주민 대피명령에 학교는 휴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현장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2시 10분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10시쯤 굴삭기 3대를 배치, 구조작업 위치 경사면을 확보했다. 40여분 뒤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덮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밤샘 작업에 이은 수색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포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