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농심)가 미드 라이너 ‘쿼드’ 송수형과 함께 서머 시즌에 나선다.
농심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송수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영입을 통해 다가올 서머 시즌에는 구단의 육성과 내부 경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수형은 2020년 DRX에서 데뷔해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초 프로게이머 복귀 의지를 밝히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연습에 매진했다. 현재는 솔로 랭크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허영철 농심 감독은 송수형에 대해 “본인의 잠재력은 물론 콜 능력이 좋아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라며 “기존 미드라이너와는 상반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서로의 플레이를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농심은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2승 16패를 거두며 최하위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