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은 1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새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농특산물, 도자기, 캠핑장 이용권, 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 등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된 이 시장은 제주시와 이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다음 기부자로 김경희 이천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명된 기부자가 기부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충우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