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금암노인복지관(최재훈 관장)은 지난 21일 15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봄나들이로 일상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안면도수목원, 안면암, 코리아플라워파크 등을 찾아 산뜻한 봄꽃 향기로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나들이에 나선 권춘희 어르신은 “아름다운 경치와 만개한 꽃들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관장은 “모처럼 나들이에 함께 한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9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에 748명 경로당 회원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어르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3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천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